광양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50일간)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시행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차질 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말소로 인하여 제반 행정사항과 금융 등 각종 민간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에만 주민등록 말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거짓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등 주민등록상이자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접수된 말소 요구 대상자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말소대상자의 경우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주택소유자, 이웃 등의 증언을 확보, 야간과 주말 방문조사 등을 통한 충실한 사실조사에 의거 무리하게 말소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 주민등록 말소자가 재등록 신고를 할 때에는 과태료를 1/2까지 경감하는 등 주민등록 말소된 자가 재등록을 하여 각종 제반 행정과 금융 등 각종 민간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등록 신고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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