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은 고유가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체 에너지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기에 지금 세계 여러 나라들이 원자력발전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최근 석유 1배럴당 76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시점에 왔다. 석유 수요가 꾸준히 느는데 비해 공급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금년 2007년 석유 수요는 하루 8천613만 배럴로 해마다 2.2%씩 늘고 있다. 2012년 9천580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지만 공급확대 능력은 바닥을 기고 있다고 하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앞으로 2010년이 되기 전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신규 에너지 확보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향한 각국의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들은 국운을 걸고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치열한 쟁탈전을 벌리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서 원자력의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같은 고유가 시대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지난 1978년 경남 고리 원자력발전 1호기 58만6천KW짜리 최초 가동으로 지금 불과 29년 동안에 국내 원자력발전 20기 가동으로 국내 총전력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약 40%이상을 원자력발전에서 충당하고 있는 주력발전원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유가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원자력에 대한 실상도 모르고 반핵단체나 환경단체들이 주장하고 있는 부정적 논리에 대다수 국민들은 원자력발전에 대하여 막연하게 불안한 요인을 심어주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원자력 덕분에 싼 전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원자력발전 1기를 건설하는 데는 엄청난 건설비로서 2조원이 넘는다. 그래도 경제성 가치가 다른 발전방식에 비하여 훨씬 유익하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원전발전량은 1천487억KW로 이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연료비로 6천800억원이 들었다. 같은 량의 전기를 석탄을 이용해 생산할 경우 3조3천억원 액화 천연가스(LNG)는 9조1천억원 석유는 13조2천억원이 들어간다. 원자력발전은 연료대가 저렴하므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익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의 주력발전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설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국내 물가지수는 1982년 이후 199.5% 상승한 반면 전기세는 불과 3.3% 인상되는데 그친 것은 원자력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핵단체나 환경단체들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대체에너지로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조차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 서울의 연간 전기 수요는 380억KW를 태양광발전소에 의존할 경우 서울시 면적의 90% 유리 집열판을 설치해야 한다.
지금 전세계 태양열발전 규모는 300만 가구의 주간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5천400MW에 머물고 있다. 세계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1%가 안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대관령 등지에 풍력단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바람이 많은 제주도의 연간 이용률이 25%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기설치비가 태양열발전의 5배를 훨씬 넘어 상업용으로는 발전하기 어려운 것이다. 원자력발전의 실상도 모르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대용량의 전기를 얻을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체에너지로 원자력발전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국민의 전력문화 향상에 따라 날로 전력수요가 매년 다음과 같이 급증하고 있다.
2001년도 336억달러 2002년 376억달러 2003년 383억달러 2004년 498억달러 2005년 667억달러 2006년 856억달러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만약 원자력발전이 없이 전량을 화석 연료에 의존한다면 에너지자원 수입액은 수십조원에 다다를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비싼 전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전기료가 비싸므로 모든 생산단가가 올라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없어 모처럼 선진국 대열 문턱에 이르게 된 우리나라는 좌초에 부딪치지 아니할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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