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동장 조영은)은 올해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으로 각종 악취와 오염으로 도시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죽림 소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제용근)와 동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평동 중심인 죽림 소하천 100여m를 풀베기, 쓰레기줍기 등 말끔히 정비해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사진>
미평동 죽림 소하천은 아파트와 다가구주택이 밀집된 곳을 흐르는 중심 하천으로 각종 생활하수와 쓰레기 상습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곳이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오염된 하천을 변화시키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가꾸어 나감으로써 자치역량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공동체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생활하수와 쓰레기가 버려져 악취가 나고 있는데 이번에 말끔히 정비돼 기분도 상쾌하다”고 모두가 반가워했다.
이밖에 저소득층 노인들의 신체적 예방질병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수노인 건강목욕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어온바 있다.
미평동 주민자치센터는 하천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을 죽림 소하천 가꾸기 날로 정해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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