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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여수세계박람회 측면 지원 |
2007년08월28일(Tue) |
아프리카 사랑나눔 성금 1천120만원 기탁
노사, 축구전 응원·바둑대회 등 활동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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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박주암 노조위원장(우측 2번째)이 지난 27일 오전 오현섭 여수시장(우측 3번째)에게 아프리카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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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90여일을 앞두고 GS칼텍스 노사가 여수 유치를 위한 측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GS칼텍스노동조합 박주암 위원장은 지난 27일 오전 오현섭 여수시장과 강병석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회장에 ‘아프리카 사랑나눔’ 성금 1천12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아프리카 BIE(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GS칼텍스 조합원들의 모금액과 회사에서 그와 동일한 액수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를 적용했다.
이에 앞서 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과 가족 등 40명은 여수시민들과 함께 휴일인 지난 26일 밤 창원에서 열린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대회 경기 응원을 펼치며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날 회사 직원 등 여수시민 200명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독일전을 맞아 중남미의 BIE 회원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응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응원단의 이동을 위한 버스 3대와 제반 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같은 날인 26일 오후 광주시 광주대 호심관에서 열린 2007 한국바둑리그 광주 투어에서 GS칼텍스가 운영중인 광주 Kixx팀과 대구 영남일보간 대국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이날 행사에서 가로 5m·세로 2m 크기의 세계박람회 홍보 부스를 설치, 도우미 3명이 관람객들에게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바둑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 이날 행사에는 Kixx 소속 프로 기사들이 여수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참가했으며, 참관 시민들에게 사인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GS칼텍스는 이날 본대회에 앞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원을 위한 시민 초청 지도 다면기를 열었다. 이날 다면기에는 광주·전남지역 출신 프로기사 오규철, 하찬석, 유병호, 홍장식, 손근기, 김승준 기사 등 6명이 참석, 프로기사 1인당 일반 시민 30명을 상대로 지도 대국에 나섰다.
이밖에 GS칼텍스는 지난 18일 개최지 발표일 D-100일을 맞아 프랑스 BIE사무국 현지에서 유치응원 할동을 벌일 서포터즈 12명을 선발하는 한편,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주차안내판 120만개를 제작, 전국 1천개 GS칼텍스 주유소에서 고객들에 증정하는 등 막바지 유치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임직원들이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회사차원에서 박람회 여수유치 지원 활동에 일조, 반드시 여수유치가 실현돼 지역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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