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7일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회를 개최, 2006년도 보성군 재정운영결과를 심의하고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보성군 총 살림규모는 3천18억원이고 이중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928억원(31%), 중앙의존수입(교부세+국도비보조금)은 2천90억원(69%)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민 1인당세부담은 178만6천원 이었으며 순 채무액은 23억8천만원으로 군민 1인당 채무액은 4만5천815원으로 나타나 아주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되어왔던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은 65건에 50여억원으로 전자 입찰에 의해 전년대비 50% 정도가 감소되었으며, 시책업무추진비를 비롯 민간단체 보조금은 전년보다 감소되었고 행사경비는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군은 재정운영수요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분석한 30개 항목의 보성군 주요재정운영지표를 전국평균치 다른 단체와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분석결과도 함께 공개해 군의 재정수준을 군민 모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공시내용은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공시근거를 바탕으로 주민모두가 어디에서나 공람할 수 있도록 보성군 홈페이지를 비롯 마을회관, 반상회보 등에 게재해 군재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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