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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물동량유치 위한 전사적 마케팅 전개 |
2007년09월02일(Sun) |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유관 업단체와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급변하는 해운·물류 환경 속에서 광양항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유관 업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사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공단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월드마린센터에서 공단 임직원, 유관기관, 운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화물유치를 위한 전사적 마케팅 강화 결의대회’를 갖고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총력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공단은 개장 이래 각종 가격우위정책,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등에 힘입어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던 광양항의 상반기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금년도 목표물량(200만TEU)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의 마케팅 전담 요원화를 통한 전사적 마케팅 전담체제로의 전환’, ‘총력 마케팅 전개를 위한 공단, 유관기관, 운영사 등 관련 업·단체의 협조체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사적 마케팅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공단은 우선 CEO가 솔선수범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CEO 현장 마케팅’을 계획해 공단 이사장이 국내외 주요선사, 화주, 물류기업을 9월부터 직접 방문, 물동량을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 상담 CEO 직통 전화도 개설해 고객의 목소리를 CEO가 직접 청취하고 상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2인 1팀제인 현행 마케팅 체제를 40인 20팀제로 확대하고 업체별 마케팅 전담자를 지정한다. 이들은 주요 화주 100개 업체를 9월부터 10월까지 개별 방문해 광양항 이용시 애로사항 청취 및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광양항 이용을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배후물류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화물창출’을 위해 국내 매출액 상위 600개 업체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유치기대업체의 수시방문과 미주, 일본, 중국 등지에서 합동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물류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유치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조기가동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을 통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토록 하고, 지원인프라 조기착공과 준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물유치를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으로는 현행 인센티브제도의 근간인 목표 물량제를 개별선사의 신규물량 유치 운영사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광양항에서 개최되는 주요행사(광양항 3단계 1차 부두준공식,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 등)와 연계한 마케팅 추진, 공단과 유관기관, 선사, 터미널운영사간 ‘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처리물량 및 선사동향을 분석하는 등 광양항 화물유치를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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