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여수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에 따르면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최근 여수시민들과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랑나눔’ 계획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단과 문화사절단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아프리카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2개국에 대해 의사 7명, 간호사 1명 등 의료팀 10명과 여수시의원을 단장으로 여수시립국악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문화사절팀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여수제일병원 강병석 원장(산부인과)을 비롯해 여수제일병원 김걸(내과), 신병수 신경외과, 선이고운 삐땅끼 성형외과 임창환(성형외과), 참조은 소아과 조태형(소아과), 모아치과 오창주(치과) 전문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출국해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에서 각각 의료봉사와 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의 경우 방문기간동안 국경일이 있어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개최될 리셉션에 나이지리아 정부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여수시민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 사랑나눔 의료봉사, 문화사절단 파견은 여수시민들의 인류애 실천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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