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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E실사 능가하는 시민환영행사 준비” |
2007년09월05일(Wed) |
오현섭 여수시장, 국제심포지엄 관련 밝혀
민속체험거리·촛불퍼레이드 등 감동 선사 |
“지난 4월 BIE(세계박람회기구) 현지실사때를 능가하는 대대적인 환영행사로 회원국 대표들을 감동시킬 계획입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오는 15일 제2차 BIE국제심포지엄 참석차 여수를 방문하는 BIE회원국 대표들에게 2012년 세계박람회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는 여수시와 시민들의 유치열기를 충분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 유관기관 단체, 준비위원회 등 각계각층이 참여, 여수공항을 비롯해 회원국 대표들의 모든 동선에서 환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같은 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BIE회원국 장·차관, 대표, 유치위, 전남도, 여수시 주요인사들이 함께 국가별 국기 등이 그려진 타일 2012개에 사인을 하는 퍼포먼스를 가진데 이어 오동도까지 이동하는 도중 풍물패 길놀이, 대륙별 거리, 전통민속체험 등을 통해 어울마당을 한껏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오동도 만찬이 끝난 후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BIE회원국 대표들에 대한 환영, 환송의 의미로 시민 1만여명이 참여, 연도변 촛불 퍼레이드를 펼쳐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겠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난 4월 BIE실사단이 왔을 때보다 어쩌면 더 열정적인 시민들의 유치열기를 보여주겠다”며 “이들이 각국으로 돌아가 ‘여수의 힘과 의지를 느꼈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2차 BIE국제심포지엄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서울과 여수에서 열린다. BIE회원국 정부 주요인사, BIE대표단, BIE 의장, 사무총장, 사무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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