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어민들의 자율참여 분위기 확산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증식 및 해양환경보전 등을 위해 불가사리구제와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올해 1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불가사리 220톤을 수매해 퇴비와 무기질비료 원료로 농가에 무상 제공해 농경지 지력향상과 수매 참여자 어민소득증대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불가사리 구제작업 중 인양된 해양폐기물인 폐 통발, 폐 로프 등을 일괄 수거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120여톤을 처리한 바 있다.
특히 동 사업으로 인해 어민들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도 구제하고, 해양쓰레기도 수거해 해양환경조성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계기가 되었고, 본 사업으로 인해 2003년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6억4천800만원을 투입해 890톤의 불가사리구제와 895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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