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일간…‘출향인사 고향의 밤’ 행사·‘시민 한마음 음악회’ 등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이벤트 마련
여수시민들이 2007 시민의 날을 맞아 여수박람회 유치열기를 다시 한 번 불태울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친목과 화합, 박람회 유치 열기를 모은 ‘2007 여수 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3일간 펼친다.
우선 ‘출향인사 고향의 밤’ 행사가 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5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데 이어 ‘시민 한마음 음악회’가 시민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후 7시 거북선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한마음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수연, 테너 강무림, 바리톤 김동규가 3인3색 콘서트를 갖고 김세환과 함께하는 7080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15일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11월27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염원하는 시민들과 출향 인사들의 다짐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물 상영, 여수시립국악단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체육행사로는 11개 종목에 27개 읍면동 선수 3천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남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치러지며 여수박람회 유치 기원 ‘여수예술제’가 7일부터 27일까지 거북선공원과 시민회관 등에서 각 분야별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 시민의 날은 박람회 유치 결정일을 앞두고 유치 성공의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으로 다른해에 비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제4회 재여외국인 한마당 행사가 거북선공원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한국음식 체험관, 국가별 전통음식 시식 및 전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이벤트, 고향의 부모님과 무료통화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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