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07일 (Tue)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경제

올 실질소득 증가율 4.3% 전망 2007년01월09일(Tue)
7년만 최고 수준…기업 수익성 개선·금리상승 등 영향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가계소득 증가율이 4.3%로 지난 2000년 이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경제부는 8일 ‘현 경제상황 평가 및 2007년 경제전망’ 자료에서 올해 명목 가계소득 증가율을 7.0%,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가계소득 증가율은 4.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2.8%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2000년(4.4%)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실질 가계소득 증가율은 ▲2001년 2.0% ▲2002년 3.8% ▲2003년 0.9% ▲2004년 1.9% ▲2005년 2.8% 등으로 2001년 이후 4%를 넘지 못했다.

명목 기준으로는 올해 가계소득 증가율(7.0%)이 지난 1997년 7.1%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명목 가계소득 증가율은 2000년 6.7% 이후 지난해 5.0%까지 7%선을 밟지 못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외환위기 전인 1990년 중반까지는 명목 가계소득이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었다”며 “올해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가계소득 증가율이 다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올해 이같은 수준의 가계소득 증가를 예상한 근거로 기업 수익성 개선에 따른 임금소득 증가,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소득 증가 등을 꼽았다. 가계소득은 크게 임금소득, 순재산소득, 자영업자 소득 등으로 구성된다.

가계소득의 약 75%를 차지하는 임금소득은 유가, 환율 등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기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7%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재경부는 내다봤다.

가계소득 가운데 16%의 비중인 순재산소득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소득 증가와 배당소득의 추세적인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8.0%)와 같은 비슷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소득의 16%를 차지하는 자영업자 소득의 경우 공급과잉, 대기업과의 경쟁 등 구조적 요인들을 고려할 때 큰 폭의 개선이 어렵겠지만, 내수경기 회복에 따라 지난해(4.0%)와 비슷한 소폭의 증가세가 예상됐다.

한편 재경부는 높은 가계소득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4.2%보다 낮은 3.9%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년 동안 소득에 비해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계부채가 연간 10% 안팎 늘어난데다, 올해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이 슈
제23회 담양 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담양 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
구례군, 2024 ...

전남 구례군은 구례밀가공공장(구례군 광의면 구만길 5) 중소형 전문...
담양군, 제23회...

담양군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담양 대나무 ...
화순팜, 고인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6일 고인돌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화순군 농...
제26회 함평나...

전남 함평군이‘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

연재특집
꽃내음 가득한 남도에서 봄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