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과 보성군 공연단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보성군을 선택한 국제화재단 시드니사무소 초청으로 판소리 공연, 군수연설, 탬워스시 자매후보도시 소개 등 국제문화 교류와 도시간 자매결연을 위해 호주를 다녀왔다. <사진>
호주 노던 테리토리주 다윈시에서 열린 호주자매도시연차총회(ASCA)에서의 공연은 호주중앙장관과 300여 지방정부 시장이 모인 한자리에서 서편제 판소리 등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판소리를 감상한 장관 및 시장들은 인간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소리라면서 극찬과 함께 ‘원더풀 보성’을 계속해서 외쳤다.
특히 공연과 함께 군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호주지방정부 리더들에게 녹차 시음과 보성군 홍보행사를 병행해 참석자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는 동시에 한국하면 보성군이라는 각인을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 후보도시인 탬워스시는 컨츄리음악의 본고장으로 앞으로 양자치단체간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중 컨츄리뮤직 페스티벌 초청 약속 및 청소년 홈스테이와 보성 녹차를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계 한인사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 1회 재외동포의 날 행사장에 참석해 공연을 통해 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주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 보성군 공연단은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국제화재단의 주선으로 호주자매도시연차총회(ASCA) 장을 찾은 한국 공무원 연수단은 호주 중앙부처 장관과 전체시장이 모인 자리에서 보성을 알리는 최고의 자리가 되었다면서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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