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여성 기능인력의 양성으로 취업과 부업을 통한 경제 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여성들의 자립심 제고 등을 돕기 위해 보성군이 실시한 올해 여성직업훈련이 마무리되면서 농어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이 지난 6월부터 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성화대학 미용과학과에 위탁, 이론과 실습을 통한 전 과정의 교육을 마쳐 지난 4일 17명이 군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은 것이다.
또한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김모씨(38·보성읍 보성리)는 “그 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퍼머 기술을 배웠으니만큼 앞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어르신들에게 미용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자격증도 꼭 취득해야겠다”며 흐뭇해하며 포부도 밝혔다.
한편 보성군의 헤어미용반 직업훈련 수강생들은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씩 보성아산병원을 찾아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활동을 해오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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