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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생산량 조사 시연회 개최 |
2007년10월10일(Wed) |
| 보성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 등 300여명 참여 |
보성 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채광섭)은 지난 9일 오후 2시 보성체육공원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전병덕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장, 문양석 KT보성지점장, 박광호 한국농촌공사 보성지사장, 신동하 지원장, 임동식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용근 통계청 보성출장소장, 최영추 보성군농민회장, 선찬규 쌀전업보성군연합회장을 비롯 모범 농가 유관기관, 언론인, 교수 등 농민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가 개최됐다. <사진>
채광섭 원장은 “최고도의 첨단 과학기술이라 해도 농자천하지대본 앞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고 만다”며 “농업은 우리 인간의 뿌리며 역사”라고 톤을 높혔다.
채원장은 “농업정책 및 농업경영인 의사결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농업통계 조사중 쌀생산량 통계 조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농업통계 이용자의 이해도 제고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회 행사에는 쌀 생산량 조사 전과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농민들의 관심도를 드높혔고 조사현장인 표본 지점에서는 벼예취, 탈곡재현, 선별 등 실수확량 조사 과정을 실제 시연해 보며 모든 참석자들의 농업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행사분위기는 열기를 더해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오늘 시연회를 통해 실수확량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하면 이에따른 국가적 차원의 대응 전략도 조기에 수립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쌀한알 한알은 우리 농민들의 손길이 절여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생명을 지켜주고 우리사회와 나라를 지켜주는 낱알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보성군의 농토를 옥토로 가꾸어 농민과 함께 하는 채광섭 원장을 비롯 임직원 및 관계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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