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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유비쿼터스 도시 밑그림 완성 |
2007년10월16일(Tue) |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
약 800억원 예산 소요 전망 |
광양시가 그동안 공들여온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u-City 광양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갖고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계획 수립 용역사업을 맡아 추진해 온 (주)KT와 광양시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 13명, u-City 관련 부서 담당으로 구성된 u-City 기획단 16명, 자문위원 등 약 40명이 밑그림을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u-City 광양 기본계획’이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2015년까지 3대 선도사업(u-Learning, u-Town, u-Zone)과 4대 공통 기반 서비스(u-행정, u-생활, u-산업, u-도시기반), 3대 인프라(u-Network, UIS,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는 약 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며 시는 정보통신부와 중앙부처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과제를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고 민자를 유치하는 등 부족한 재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올 시범사업으로 치매노인와 정신지체장애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위치측위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해 주요 거주지역을 벗어날 경우 위치를 보호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u-수호천사 서비스’ 사업에 공모, 국비 5억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시비 2억6천만원을 더 들여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BIS 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일부 구간에 실시하는 등 사업범위와 종류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를 u-City 원년으로 선포하고 올해 u-수호천사서비스 사업 외에 u-행정(원격근무 지원 시스템), u-교육(양방향 교육 시스템)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U-city 정책과를 설치하고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서 가기 위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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