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실업고등학교, 태금중학교, 용강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학교 숲을 공모한 결과 전국 402개교가 응모, 전남지역 8개교 등 전국적으로 8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정서교육에 큰 효과가 기대되는 이들 3개 학교는 내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3년간 각각 3천만원의 학교 숲 조성 사업비와 민간 전문가들의 기술을 지원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생명의 숲 국민운동 관계자는 “학교에 지원된 자금으로 운동장, 담장, 학교 내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연학습과 인성계발의 장 마련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 제공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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