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신세계 임직원 대상 특강 가져
“친절·독서만이 세계초일류기업 만들 수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6일 광주 신세계백화점 9층 문화센터를 가득채운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신세계가 세계 초일류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황군수가 광주신세계의 외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초청된 자리였다.
황군수는 “21세기 글로벌시대의 으뜸으로 자리잡은 신세계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개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나갈 것과 친절과 독서만이 회사를 세계초일류기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일류기업들이 피와 땀으로 얻은 결실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친절은 우리 모두를 잘살게 할 수도, 또 못살게 할 수도 있음을 강조하고 신세계는 찾아오신 모든 고객들에게 인간적인 친절을 다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선진국일수록 독서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책이 사람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독서는 많이 할수록 좋은 구상이 떠오르며 자기 자신을 쇄신시키는 종합비타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기 삶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함은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주는 청량제임으로 오늘부터라도 독서를 생활화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황군수는 “세계에서 가장 고가에 팔리고 있는 반고호의 작품이 있지만 그는 독서에 관한 한 미치광이였으며 수많은 독서를 통해 창의성과 개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으므로 여기계신 임직원들도 책을 가까이 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가장 앞서가는 초일류기업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진군과 함께 ‘향토농수특산물전’을 개최해 얻어진 이익금으로 인재육성기금 374만원을 기탁한바있다.
이 자리에서는 황주홍 강진군수가 전우만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에게 강진 5만군민의 뜻은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강의를 경청한 광주신세계 강신주 식품생활 1팀장은 “바로 우리가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실천해야하는 좋은 말씀을 귀담아들었다”면서 “광주 신세계가 명실상부한 유통업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친절과 독서를 생활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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