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목포·광양 건설사업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가 경제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로부터 효율과 능력주의에 밀려나 사회의 무능력자로 경제생활에 안정을 잃어 고독감과 소외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건강보험료 납부 능력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목포·광양 건설사업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가 경제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일파만파로 확대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영유(56)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장은 “차상위 계층 보험료 사업의 목적은 제9조 항목에 이르기까지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나눔의 정신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이행하겠다”며 “지원대상 세대는 지사의 가입자로서 기초생활 수급자와 유사한 세대를 발굴, 필수 대상자로 선정해 1년이내의 체납된 보험료가 있을 경우 이를 충당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수행기관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도로공사 목포·광양 건설사업단 서준호(48) 단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의학의 발달로 인해 노령화가 시작됐다”며 “현재 노인에 대한 경제적 상황은 자식들에게 희생되고 노년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노인, 노인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해 노인들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나라가 위급할 때 목숨을 바쳐 자유를 수호했던 그 분들과 그 분들의 자손들이 사회적 안정과 고독·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보험료 지원사업 계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굳게 표명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상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한국도로공사 목포·광양 건설사업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장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인생은 60부터 행복은 70부터 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우리 사회 구조는 변화하고 개인의 능력과 업적에 따라 사람을 평가해 노인의 역할을 배제하거나 크게 감소 시켰으며 전통적인 사회의 권위자로서의 지위가 하락됐다”며 “이를 보완하고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복지정책을 펼치고 어려움에 빠져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활성화 자원봉사제도를 더욱 강화시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과정에 ‘차상위계층 보험료 지원사업’이 활발히 전개된다고 하니 고마웁기 그지없다”며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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