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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장애인 지원예산 280% 증액 |
2007년01월11일(Thu) |
| 수당 최고 13만원으로 인상…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지급 |
장성군이 2007년도 장애인 지원예산을 전년대비 사상 유래없는 280% 이상 증액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장애인 지원예산 5억원, 2007년도 14억원으로 280% 이상 증액했으며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여진다.
이 같은 대폭적인 예산증액은 민선4기 유두석 군수가 항상 강조하는 그늘진 곳, 소외된 곳,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담당자가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재가중증장애인 신변처리, 이동,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장애인활동보조인 지원사업’과 보호자의 보호능력이 없는 재가중증 장애인 가정간호, 이동목욕, 도시락배달, 가사 지원 등 ‘재가장애인 통합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장애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자치도우미 운영’과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창출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중증 장애인에 대한 장애수당을 7만원에서 13만원, 경증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차상위계층까지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의 자활·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재활증진대회 개최와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장애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황룡면에 사는 황룡문씨(74)는 이같은 소식에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제부터는 세상 살맛이 나겠다”고 반겼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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