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하수도 사용료가 처리원가에 크게 미달되어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금년 2월 고지분부터 각 업종별 평균 44.7%를 인상해 징수하기로 했다. 이번에 인상하게된 배경은 총괄원가 분석결과 톤당 처리원가가 1천332원인 반면 톤당 부과요금은 170원으로 현실화율이 12.8%로 대폭 인상요인이 발생되어 2003년도에 인상한 이후 4년만에 인상하게 되었다.
나주시는 하수도 사용료가 처리원가에 크게 미달되어 하수도사업 지방공기업 특별회계의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금년 2월 고지분부터 각 업종별 평균 44.7%를 인상해 징수한다고 밝혔다.
각 업종별 톤당 평균 인상요금을 보면 가정용은 122원에서 176원, 업무용은 272원에서 394원, 영업용은 259원에서 375원, 욕탕1종은 147원에서 213원, 욕탕2종은 350원에서 507원, 공업용은 161원에서 233원으로 평균 44.7%를 인상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하수도 요금인상과 관련해 사용료를 현실화 수준으로 급격히 인상할 경우 지역물가 불안 등이 예상되어 부득이 현행요금의 44.7%를 인상해 적자재정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시민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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