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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예 일일체험캠프 운영 |
2007년01월11일(Thu) |
| 남구청-광주향교,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 실시 |
광주 남구청과 광주향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외국인에게 충·효·예 일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 일정은 광주향교 내 충·효·예 체험관에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입교와 함께 한복을 착의한 후, 충·효 전시물과 효에 관한 입체영화(3D)를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또, 광주향교 여성유도회 전문 예절교육센터에서 절하는 법, 다례(茶禮), 식사예절 등 전통예절 교육을 받게 되며, 이외에도 사자소학, 부모님께 편지쓰기, 전통 민속놀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12일에는 광주 금호문화교육센터와 YMCA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출신의 외국인 주부와 자녀 등 45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운다.
이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 이해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금번에 실시하는 체험 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에 대한 효사상을 심어 주고,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예절을 체험케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충·효·예 의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체험캠프에 참여할 개인이나 단체는 남구청 문화체육과(☏650-7226)나 광주향교(☏431-6501)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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