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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기술직공무원 능력 증진 추진 |
2007년11월07일(Wed) |
| 완벽 시공 위해 기술정보 수집·정리 제공 |
광양시는 건설공사의 완벽시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역량 강화에 있다고 판단하고 기술정보를 발굴해 기술직 공무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각종 부실공사 방지대책 추진을 통해서 부실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동일 유형의 부실공사가 재발되지 않고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감사평가담당관실)에서는 감사에 자주 지적되는 사례, 설계변경에서 착오하기 쉬운 사례, 건설공사 설계 및 시공과정에 반영할 선진기술, 예산절감 또는 예산누수 예방 등에 착안해 기술정보를 수집,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시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건설공사 관련 기술정보는 “설계변경으로 인하여 물량이 늘어날 경우 계약금액의 조정요령”, “가로수에 보호덮개를 덮지 맙시다”,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가설비 계상요령”, 주민참여 감독자의 감독대상공사·감독범위·자격기준, 책무 등”,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금지=부실공사 방지” 등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시 관계공무원은 “앞으로도 고급 정보를 발굴, 기술직 공무원에게 제공해 기술능력을 배양과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감사평가담당관실(견실시공 전담팀)을 별도로 설치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부실한 설계로 당해 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될 경우에는 설계업체와 설계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관급공사 부실벌점제 운영요령을 별도로 시달했다.
또 11월 중에는 외부 전문기술진이 대폭 참여케 하는 부실공사방지위원회를 운영하여 광양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부실공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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