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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 실천모임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 개최 |
2007년11월08일(Thu) |
| 보성군 득량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호응’ |
보성군 득량면(면장 김기식)에서는 지난 7일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효 실천모임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광주시 첨단 2동 효실천모임’(회장 안병모, 득량면 정흥리 출신)에서 주관했으며, 정종해 보성군수, 황병순 전라남도의원, 김철우 보성군의장, 김두환 보성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가수 초청공연, 꼬마신동 박진이, 색소폰연주, 전통가요 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광주시 첨단 2동 효실천모임 회장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고자 이렇게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면서 “오늘하루라도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득량면장은 “어르신 경로위안잔치는 우리지역에서 직접 주최해야 하나 여건이 여의치 않아 못하고 있었다”며 “핵가족화로 효의 의미가 퇴색해져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에서 득량까지 오셔서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주관해 주신 첨단 2동 효실천모임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경로효친사상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 모든 주민이 서로 공경하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득량면 송곡리 양재남 옹(89)은 “이렇게 즐겁고 좋은 행사를 개최해 주신 효실천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를 계속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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