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오현섭 여수시장, 이성웅 광양시장이 순천·여수·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노관규 순천시장)를 개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 3개 시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지난 7일 오후 4시 순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3개 시 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시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범국민적 유치 열기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유치기원 응원제, 유치 성공 축하한마당, 대국민 보고 및 축하대회에도 3개 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광양만권 공동 번영을 위해 광양항의 동북아 자유무역 중심항 기능 수행을 위한 각종 사업의 조기 추진과 여수 월내~광양 금호간 대교 개설공사,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개설,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건설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노관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3개 시의 행정협의회가 지금까지는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동부권 현안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해 풀어나가고 실무협의회도 2개월에 한번씩 마련해 행정협의회를 활성화시키자”고 제안, 앞으로 행정협의회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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