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야를 아름답게 수놓은 야생화를 소재로 한 구례 야생화 압화 전시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전종합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서 2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전시작품은 올 3월 구례군에서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야생화 압화 공모전’ 종합대상 수상작인 꽃지는 자리를 비롯해 각 부분별 대상작과 최우수작 40점, (사)한국플레스플라워협회, (사)한국압화 아카데미협회, 세계압화예술협회 한국지부 회원들의 특별작 30점 등 총 70점을 선보였다.
일반인 600여명은 야생화 압화 체험관에 참여해 압화 열쇠고리, 압화 핸드폰고리 등을 직접 제작, 야생화 압화를 체득할 수 있었다.
대전종합청사 김 사무관은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내년에도 전시회를 열어 야생화 압화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장 인근에서는 구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감, 밤, 토종꿀 등을 판매해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농산물 홍보와 지역이미지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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