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1일 보성읍 ‘보성한우식육식당’(구 녹차먹인 돼지식육식당)에서 전국한우협회가 지정한 한우고기 판매음식점 인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보성축협, 보성군 한우협회 회장과 관내 한우사육농가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 인증명판 제막, 한우고기 시식회 등의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우고기 판매인증점 지정은 (사)전국한우협회가 지난 2006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과 연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등급 우수 한우고기 판매음식점만을 대상으로 인증하고 있는데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는 ‘보성한우식육식당’이 첫번째 인증점으로 지정됐다.
시식회에 참여한 박추자 보성읍새마을부녀회장은 “광우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국산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한우협회의 판매점 인증제도가 우리 한우를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한우사육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급육 생산 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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