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의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과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올해의 정책전시회 및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오는 4월 19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을 정책전시회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을 유망전시회로 선정, 각각 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자체 개발한 ‘하늘바람땅에너지전’은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13개국에서 66개사가 참가, 수출 상담액만도 4천500만달러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을 대표적인 ‘산업전시회’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개최시기를 지난해 11월에서 올해에는 상반기로 변경, 해외 관련 업체와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시회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광주시와 전남도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건설 및 투자현장에 대한 현장 투어를 실시하는 등 업체의 지역내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산자부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지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지난해에도 8개국에서 180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만도 20개국 110개사에서 146명이 참여할 정도로 국내 대표적인 식품전시회로 부상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식품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대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사 등 대형유통업체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현장에서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식품업체의 판로를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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