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08년 농림사업’과 ‘2007년 시 자체사업’을 1월말까지 신청 접수 받는데 지금까지와 다른 획기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방식으로 신청 접수되던 농림사업과 자체사업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인 신청 농업인 맞춤형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먼저,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 공무원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지난 10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의 농정부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의 사업 설명과 접수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농림사업과 자체시책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신청 접수 공무원에 대한 설명회 자리에 참석한 신정훈 나주시장은 당부말을 통해 “농림사업과 자체사업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명하기 위해 공무원이 먼저 사업에 대하여 정확하게 숙지해 맞춤형 서비스가 실시되도록 하고 신청 접수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많은 농업인이 고루게 신청 접수함으로써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뒤이어 실시된 농림사업과 자체사업에 대한 2시간 가까운 교육에 참석했던 한 공무원은 “이제까지 십여년을 농업부서에 근무했으나 아직까지 이런 교육은 받아 본 적이 없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2008년 농림사업과 2007년 시 자체시책사업의 신청 접수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읍면동사무소 나주시 사업해당부서에서 접수받고 있다”면서 “신청 사업에 대한 설명자료는 신청기관과 인터넷에 공지했으며,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신청지침서에 대한 요약집을 별도 발간해 배부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는 퇴직공무원 등을 이용한 신청 접수 도우미 제도를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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