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노관규)가 21세기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50명을 2007년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학생 20명, 고등학생 30명 등 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50만원~100만원씩 총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이날 전남도 인재육성 장학생 31명도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해 인재육성 장학생들을 선정했으며 내년부터는 지급대상을 초·중학생과 예·체능 특기자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장학회는 또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12월부터 범시민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장학회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2020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 확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증서 전달식에 앞서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가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1억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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