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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곡도서관, ‘장서모으기 운동’ 추진 |
2007년01월15일(Mon) |
| 광주시민·출향인사 등 대상 |
광주 일곡도서관에서는 부족한 장서를 보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광주시민을 비롯한 출향인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서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14일 일곡도서관에 따르면 기증대상 도서는 책 상태가 양호하고 내용이 건전한 모든 주제 분야의 도서(아동, 문학, 민주인권 등)면 가능하고 기증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기증의사를 밝히고 도서관에 도서를 가져오면 되며 50권 이상은 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해 접수한다.
또한, 기증받은 도서는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계획으로 있으며 도서가 중복 기증될 경우에는 자치도서관으로 이관하게 된다.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기념일 날 책을 기증하고 기증사연을 기재하는 ‘기념의 날, 책으로 남기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과 단체, 출향인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미영 도서관장은 “최근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도서관의 법정장서 확보가 어려워 지고 있어 ‘장서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도서관 장서확충 및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곡도서관은 하루 평균 1천500여명, 연간 55만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방학중 독서교실, 일곡갤러리 운영, 테마전시, 우수 환경영화 상영 등 특색있는 사업들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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