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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2007년12월13일(Thu)
순천지사, 매일 아침 초등학교 앞 캠페인·교통정리
　매일 아침 7시 40분이면 순천 풍덕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비록 몸은 힘들지만 내 아들 딸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더운 여름이나 추운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앞으로 출근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무인경비 전문회사인 KT 텔레캅 호남본부 순천지사(지사장 양승훈) 직원들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학생들의 등·하교길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아침 7시 40분이면 순천 풍덕초등학교 앞에서 이들을 볼 수 있다.

풍덕초등학교는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교통량이 많은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교통봉사대 어머니와 함께 매일 1시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어린이 보호에 가장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KT 텔레캅 양승훈 동부지사장은 “우리들의 도움을 받고 아이들이 안전한 등교 길이 보장이 된다면 항상 앞장서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KT 텔레캅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 청소년 유해지역 순찰강화, 신변보호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키 위해 지난 3월 교육인적자원부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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