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0일 광양매실향토음식 10여 가지를 개발해 전국 최초의 매실음식 체험장 ‘매화랑매실이랑’이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농촌전통테마마을(도선국사마을)이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앞에서 문을 연다.
광양시는 매실의 기능 홍보와 매실 소비촉진을 위해 2002년부터 전국에 매실음식모음집 등을 보급해 왔으며, 올해는 광양에 오면 매실음식을 맛보고 배울 수 있도록 올 1년간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과 광양향토음식을 접목해 어린이, 어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광양매실향토음식체험장을 개소한다.
매화랑매실이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음식프로그램은 매실설기 등 어린이프로그램, 좋은아빠 되기 프로그램과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4시간 정도로 다양하고 예약은 필수이며, 체험장 농가(오정숙 061-762-1330)에 아궁이가 있는 황토구들방이 있어 1박2일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체험장을 이끌어갈 오정숙씨는 “우리땅에서 난 우리 먹거리로 특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국 음식을 보급하고 농촌전통테마마을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바른 먹거리 친근한 농촌을 알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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