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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길동 어드벤처’ 7일부터 SBS 방영 |
2008년01월03일(Thu) |
| 장성군, 43억 투자 26부작 초대형 판타지 3D 애니메이션 제작 |
조선시대의 의적, 홍길동이 초대형 판타지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나 오는 7일부터 공중파TV 방송을 탄다.
홍길동 TV 애니메이션인 ‘홍길동 어드벤처’는 30분용 총 26편으로 SBS TV를 통해 오는 7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방영된다.
국내 최고 3D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장성군과 (주)디아이스페이스는 총43억원을 투입,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영웅 홍길동을 소재로 애니메이션 TV시리즈 ‘홍길동 어드벤처’를 제작했다.
아동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시청자를 타켓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캐릭터 ‘홍길동’을 최첨단 3D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블록버스터형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재탄생 시켰다.
곧이어 ‘홍길동 어드벤처’ 삽입곡을 OST 음반으로 제작 판매하고 TV방영이 끝나면 DVD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상품, 팬시, 인형, 문구류, 완구류 등 총 50종의 캐릭터 상품도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을 제작, ‘홍길동 브랜드’ 사업의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3D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대규모 자금을 공동 투자해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 경우는 국내 최초다. 장성군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타 지자체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문화사업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장성군과 디아이스페이스는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통해 다양하게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홍길동 어드벤처 OST앨범 메인 가수와 홍보대사인 장나라씨를 임명, 장나라를 중국 및 아시아 시장진출을 겨냥한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방면의 시도를 하고 내수는 물론 해외 라이센싱 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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