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듣겠습니다”
광주시 서구청이 구정에 관한 주민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대화채널을 가동한다.
서구청은 15일 “주민들이 구청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구정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매달 구청 민원실에서 ‘서구청장과 주민간 만남의 날’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청은 구청 민원실에 ‘서구청장과 대화코너’를 개설하고,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전주언 서구청장이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구청은 이를 통해 접수된 각종 생활민원을 비롯해 주민숙원사업, 구정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 등을 상담일지에 기록·관리하는 동시에 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한 후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과없이 경청함으로써 구정의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할 기회로 활용,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소 생활현장에서 느꼈던 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 서구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 등을 아낌없이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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