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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청소년 외국어 능력향상 전력 |
2008년01월07일(Mon) |
| 영어경진대회 우수학생에 국·내외 캠프 참가 특전 |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개최하는 함평군이 영어경진대회 우수 학생들에게 국내·외 캠프에 참가 특전을 주는 등 외국어 능력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외국어평가원에 위탁 시행한 영어경진대회 우수 학생 초·중·고 각 7명씩 21명의 우수 학생이 9박 10일의 일정으로 지난 4일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 입소했다고 밝혔다.<사진>
전액 군비 지원을 받아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10일간 숙식을 하며 출입국 심사대, 영화관, 호텔, 병원, 약국, 우체국, 은행, 기내 체험실, 경찰서, 요리 체험실 등의 가상 체험실에서 영어를 배우게 된다.
또 초·중·고 각 3명의 최우수 학생 9명은 국제교환학생재단에 위탁,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필리핀 마닐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상시 외국어 교육을 위한 외국어 타운도 이달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며 “군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캠프 참가 등 특전을 확대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지난해 12월 8일 (사)한국외국어평가원에 위탁해 시행한 영어 경진대회에는 544명이 응시했으며 초·중·고 각 10명씩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군비 3천900만원을 지원,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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