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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장성발전 비전계획’ 주민공청회 |
2008년01월14일(Mon) |
| 2월초 최종 확정 앞서 주민 의견수렴 |
장성군은 지난 11일 ‘2020장성발전 비전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월초 계획 확정에 앞서 최종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성군 아카데미홀에서 실과장, 읍면장, 군의원, 이장, 주민대표,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장성발전 비전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
‘2020 장성발전 비전계획’은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장성군의 미래지향적 발전 모델을 설정하고 21세기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그동안 전문용역 기관에 의뢰해 주민 간담회와 설문조사, 마을 생활조사 등 현장중심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와 각계 전문가 포럼을 거쳐 수립한 비전계획에 대해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장성군은 공청회에서 첨단산업 육성, 웰빙 복합농업 육성, 관광개발 및 진흥, 고품격 문화복지형 정주환경 조성, 편리한 인프라 확충, 자원의 체계적 개발과 관리 등 6개 부문별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또, 권역별 특화발전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방안을 모색 장성의 발전방향과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이어서 군 관계자는 “‘2020 장성발전 비전계획’은 우리군의 발전전략과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획으로서 지역원로와 지역의 리더들이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지향적 종합계획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낙후된 농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와 함께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황룡강제방 다기능화 방안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장성공원 개발, 축령산과 편백나무를 장성의 명품으로 개발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도 내 놓았다.
이에 대해 장성군측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비전계획에 반영하고 2월초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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