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무료 금연 클리닉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연 희망자가 10인 이상인 단체에 대해서는 이동 금연클리닉실도 운영된다.
이 클리닉실에서는 처음 방문자의 경우 등록과 함께 1차 면담, 기초 설문조사, 니코틴 의존도평가, 금연교육,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적응자들에 대해서는 금단증상과 부로피온 처방 등에 대한 상담을, 탈락자들에 대해서는 전화상담과 방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체성분 측정이나 비타민 또는 금연보조제 제공 등을 통한 금연 유도가 이뤄지며, 금연클리닉 참가자들은 이후 6개월동안 지속적으로 관리도 받게 된다.
담양군은 지난해 금연클리닉 참가자 345명 가운데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경우가 37%(138명)에 달하자 올해부터 군 부대, 50인 이상 사업체, 대학 및 고등학교를 집중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들은 흡연이 사회적 해악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금연을 망설이는 경향이 많다”며 “새해 들어 많은 애연가들이 클리닉실을 찾아 금연에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