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올해도 하천 내 퇴적토 준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곡성군은 매년 우수기에 하천제방 유실과 하천범람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하천퇴적토를 2007년 12월부터 군 보유 장비인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이용해 고달면 뇌죽천 등 3개소 4.1km 준설작업을 추진했다.
금년에도 퇴적토 준설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 곡성군 퇴적토준설계획에 의해 지난 16일부터 우수기 이전까지 삼기면 삼기천 등 하천 10개소 12km를 준설할 계획으로 본격 착수했으며, 도비보조금 5천만원을 포함해 1억2천만원으로 구입한 퇴적토 준설 전용 굴삭기도 현장에 투입하여 퇴적토 준설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2007년에도 전라남도 시책사업인 퇴적토 준설사업을 적극 동참한 결과 옥과천 등 10개소 13.9km를 준설해 2007 태풍 나리 및 집중호우 시에도 홍수 범람 등 재해피해를 전혀 입지 않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적은 사업비로 많은 재해예방효과가 있는 하천 내 퇴적토 준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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