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수도 보성군에서는 보성녹차 홍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우주식품 공동개발 협약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는 차의 소비촉진과 세계화를 위해 호주 탬워스시 컨츄리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녹차 홍보에 나섰다.
보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제자매결연 후보도시인 호주 탬워스시(시장 James Treloa)에서 열리는 2008 컨츄리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다례시연 및 녹차시음을 위해 보성지역 녹차동호회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파견했다.
보성군이 녹차와 서편제소리의 본고장이라면 탬워스시는 호주 컨츄리뮤직의 중심지이며 탬워스시에서 열리는 컨츄리뮤직페스티벌은 축제기간 하루 5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호주의 대표축제이자 컨츄리 뮤직을 좋아하는 세계인들이 찾는 축제다.
컨츄리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 보성군 방문단은 호주 탬워스시에서 설치해준 보성 홍보관에서 대한민국 보성을 알리기 위한 다례시연, 녹차 시음, 녹차제품 전시, 보성 관광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다례시연 및 녹차시음을 경험한 관광객들은 녹차 뿐만 아니라 녹차로 만든 비누, 과자류 등 녹차제품에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전시된 보성녹차밭과 일림산 철쭉 사진 등을 보고 감탄을 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컨츄리뮤직 공연팀은 대한민국 보성을 꼭 찾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이번 방문단은 국제사회에 보성군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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