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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친환경농업 추진협의회 개최 |
2008년01월22일(Tue) |
| 무농약 이상 인증 확대 등 질적향상 역점 추진 |
곡성군이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 농협, 작목별 법인 대표, 소비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곡성군 친환경농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손한길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친환경농업은 물량 위주에서 질적 향상 위주로 대전환해 곡성 농산물은 믿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소비자로부터 나올 수 있도록 신뢰 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07년 친환경농업 추진 실적 및 문제점과 2008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안건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2007년 친환경농업을 2천868ha를 추진했지만 수도작에 90%가 편중되고, 무농약 인증 이상이 25%에 불과한 게 현실”이라면서 “2008년에는 채소, 과수, 특작, 임산물 등으로 다양화 하면서 무농약 이상 인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량위주에서 벗어나 불성실한 영농을 하는 농업인은 보조사업비 지원 중단, 인증비 지원 중단, 향후 3년간 친환경농업 보조사업 배제 등 불이익을 엄격 적용해 질적 향상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고히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2008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방안을 협의해 무농약 이상 인증과 저 농약농산물에 대해 인증비용의 70%를 지원 차등화 하기로 했으며, 불성실한 농업인에 대한 제재 방법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설재훈 친환경농업과장은 “2009년 농림사업 신청기간이 1월 31일까지이므로 작목별 대표이신 위원들이 적극적 홍보해 국비예산 확보에 동참하자”고 말했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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