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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엑스포’ 전방위 홍보활동 전개 |
2008년01월24일(Thu) |
부산·대구지역서 리후렛 배부·입장권 판매 마케팅 실시
중국 흑룡강성·산동성·요령성 등지서 해외현지 설명회 |
개막 80여일을 앞두고 있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전방위 홍보·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해외 현지 설명회를 중국 3성에서 펼쳤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부산·대구지역을 방문, 홍보 및 입장권 판매 마케팅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석형 군수를 비롯한 20여 명은 21일 대구에 도착, 대구광역시청과 대구 우방랜드, 대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북도청 등지에서 홍보 리후렛을 나눠주며 함평엑스포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엑스포 주제 애니메이션인 ‘아하! 나비구조대’ 주인공들로 각각 나비와 장수풍뎅이, 딱정벌레를 형상화 해 만든 날라리아, 장풍이, 반장아줌마 탈 인형을 앞 세우고 홍보에 나선 이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구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톡톡한 홍보효과를 올렸다.
이석형 군수는 홍보부대와는 별도로 신상철 대구시교육감과 조병인 경상북도교육감, 이재만 동구청장을 면담하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최적지로서의 함평엑스포를 알렸으며, 대구광역시청과 경상북도청 기자실을 방문, 보도자료와 엑스포 준비사항, 홍보물 등을 전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22일에는 강인길 강서구청장과 이위준 연제구청장, 마선기 남구 부구청장, 안준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연속 만나 엑스포 행사 참여 및 입장권 예매, 홍보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방문, 설동근 교육감을 만나 부산 지역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단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어 부산시청에서는 지난 95년 폭설 때 함평지역을 방문 복구활동을 지휘하다 귀가 중 순직한 고 이익주 전 부산광역시 행정관리국장의 아들 정석씨(고신의대 4년 재학)에게 함평군 학교면 서동열 번영회장의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부산고속버스터미널, 부산광역시청, 부산 벡스코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부산지역의 곳곳을 돌며 탈 인형과 리플릿, 어깨띠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영남지역에는 지난 해 여름 우리 군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홍보단이 이틀 동안 방문해 부산, 대구, 울산, 경주 등지를 돌며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친바 있다”면서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엑스포인 만큼 영남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평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들은 지난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흑룡강성과 산동성, 요령성 등지를 방문, 엑스포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 군수 일행은 현지 설명회에서 산동성 국제여행사 제남공사와 엑스포 여행객 모집 및 유치를 위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또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는 양 기관의 관광분야 협약식 등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 추진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북한 신의주를 마주보고 있는 요령성의 단동시에선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단동시 공무원들은 함평 엑스포 방문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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