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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설 명절 성수식품 등 지도·점검 |
2008년01월30일(Wed) |
2월 1일까지 식품제조업소·대형마트 등 30개소 대상
재래시장 등 대상 물가조사도 실시 |
담양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수요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2월 1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감시원 4명을 포함한 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제수용 성수식품 제조업체 13개소와 대형마트,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 등 판매업소 17개소를 포함해 총 30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수산물의 표백제, 색소 등 불법사용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 제조·판매행위, 유통기간 위·변조 또는 경과제품 판매행위, 냉동·냉장식품 등의 보존 또는 유통기한 준수여부, 원재료 사용 및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위생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대비해 제수용·선물용의 국민 다소비식품을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행정기관의 단속여부에 상관없이 식품제조·판매업체들 스스로 내가 만들거나 판매하는 식품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양심을 속이지 않는 상행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 조사결과를 담양군 홈페이지(www.damyang.go.kr) 공지사항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지방물가 안정대책 추진기간중 실시된 물가조사는 쌀, 배추, 사과, 감귤, 쇠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7개 품목과 삽겹살,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5개 품목을 포함한 중점관리 품목 22개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
조사결과를 지난주와 대비하면 농·축·수산물중 사과, 감귤, 갈치는 가격 상승, 배추, 배, 달걀, 냉동오징어는 가격 하락, 나머지 10개 품목은 동일했으며 개인서비스 요금 5개 품목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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