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보성군 생활체육회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일치해 지역발전과 사회권익에 이바지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강규채(75·사진) 보성군 생활체육회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이같이 밝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가 되고 체육인의 본 뜻을 확고히 해 위상을 정립하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해 보성군정에 적극 호응하고 살맛나는 보성, 풍요로운 보성 건설에 회원들의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톤을 높혔다.
강규채 회장은 산전수전을 다겪은 역전의 용사로서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이 남다르게 강인하며 추진력이 돋보여 주위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주위의 높은 평이다. 테니스를 비롯해 생활체조에 이르기까지 20개 종목이며 3천여 생활체육회 회원의 수장으로 수행하기가 힘들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강회장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듯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2003년 보성군 게이트볼연합회장직을 2008년 6월에 이르기까지 300여 회원을 한사람이 움직이듯 일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이끌어 왔으며 수차례 회장직을 후배를 위해 내놓았으나 회원전체는 매끄러운 회의 운영과 회원간의 뜨거운 유대를 접목시키는 타고난 슬기로움에 감동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손사래로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이 깊은 회장이다.
정규채 회장은 “체육인으로 긍지를 갖고 보성군의 체육발전과 공덕심 향상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한오례 여사와의 사이에 4남4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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