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개정 소급법 적용 경과기간이 금년 5월 29일로 다가오고 있다. 기간내 방염 및 소방시설 등을 완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영업주나 관계자들의 소방시설을 완비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방시설을 갖추려면 많은 자금이 들어가며 건물 관계자와 협의할 일 등 복잡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영업이전에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업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고객의 안전은 뒷전인 마인드는 이제 허용할 수 없는 대세에 있다.
고객들 또한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가고 있고 또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중이용업소를 들어간 뒤에는 어디에 비상구가 있고 피난할 수 있는 안전시설은 잘 갖추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사고는 대부분 혹시나 하는 방심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다.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도 설마하는 마음으로 비상구 등 안전시설 구비에 소홀한 마음을 가진다면 이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될 것임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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