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달 30일 화순군청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남도 좋은 식단’ 교육과 동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음식문화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식문화 개선은 소비자인 손님과 영업주의 의식의 변화 없이는 정착이 어려운 사업임을 감안해 금년 한해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우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내 실천업소로는 모범음식점인 수림정, 색동두부, 석란, 약산흑염소가든과 일반음식점 중 희망업소인 시골똥돼지 참숯불갈비 등 5개 업소이다.
군은 ‘남도 좋은식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에 관내 실천업소 이용 협조를 위한 홍보물 배부는 물론 각종 주민 교육을 통해 ‘남도 좋은식단’이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남도 좋은식단’을 실천한 업소에 대해서는 ‘남도좋은식단’ 실천업소 표지판 부착은 물론 직원 및 유관기관의 이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개인별 상차림을 위한 소형찬기, 물컵, 수저받침, 세팅지 등 음식문화가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음식점 중 ‘남도 좋은식단’ 실천을 희망한 업소에 대해서는 언제든 군에 신청하면 각종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도 좋은식단’이란 ▲한번 제공된 음식의 재사용 금지(된장, 젓갈, 밑반찬 등) ▲반찬은 복합.소형찬기에 개인별로 제공 ▲찌개·전골류는 덜어 먹을 수 있도록 국자, 빈그룻 제공 ▲식탁에는 앞접시 및 집게 제공 ▲음식점을 이용할 때는 남기지 않을 만큼 소량을 주문 유도 등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말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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