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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갑원 의원,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방문 |
2008년02월04일(Mon) |
| 인애원·은빛마을 등 시설운영·복지정책 청취 |
서갑원 의원(대통합민주신당·순천·사진)은 4일 인애원, 조례사회복지관, 은빛마을, 노인복지회관, 예광마을 등 순천시 관내의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했다.
첫 방문시설인 인애원은 총 250여명을 수용하는 순천시 관내 최대 정신요양시설로서 부랑인, 정신지체인, 치매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은빛마을은 치매, 중풍 어르신들을 24시간 치료·보호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들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과 시설 운영 및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적 필요와 요구사항들도 들어봤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도 어려운 경제로 인해 더욱 사정이 어려워진 이웃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17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해 온 서 의원이지만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은 새삼스럽지 않다.
올해 초 출간된 저서 ‘발견의 정치-서갑원의 순수와 열정’에서는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장애를 지닌 고모와 시각장애인 이웃집 형과의 각별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복지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의 배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서갑원 의원이 2004년 11월 발의한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법’은 장애인 사업자들에게 창업자금 및 판로지원,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해 경제활동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이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2005년 한국마사회가 실시한 ‘농어촌지역 노인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에 순천시 관내 복지관 2곳이 선정되도록 노력해 각각 장애인용 승합차 1대씩을 배정되도록 하고, 장애특수 교육기관에 체육관 건립예산을 유치하는 등 순천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 의원은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직 해드리고 싶은 것이 많다. 또 더 많은 것을 해드릴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도 준비되었다”면서 “이번 복지시설방문을 계기로 향후 의정활동과 정치인생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순천의 이웃들이 더 이상 약자가 아닌 평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인생을 꾸려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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