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2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가 지난 1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고흥군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사진>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부 개회식에 이어서 제 2부 안건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흥군의회 송경석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우리군을 방문해 주신 전남 시군의회 의장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흥을 널리 알려 주시고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해양수산부 축소·폐지와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에 대해 전남도는 농·수산업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지역으로써 그 중요성에 비추어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또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전남 시·군의회의 뜻을 모아 해양수산부와 농촌진흥청 존속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도민들의 의지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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