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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노사전망, ‘불안’이 ‘안정’보다 두 배 많아” |
2007년01월18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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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사관계에 대해 불안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회원사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노사관계 전망에 대해 불안할 것이란 답이 39%로, 안정될 것이란 응답(18.4%)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답은 42.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금속, 화섬 순으로, 노조 상급단체별로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무노조 순으로 각각 불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종업원이 많을수록 노사관계 역시 더 불안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사관계 안정요인에 대해서는 노동문제에 대한 국민여론 변화가 22.4%로 가장 많았고, 경기침체에 따른 노동운동 약화(17.1%), 합리적 노사문화 확산(16% 등이 뒤를 이었다.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는 비정규직 문제(25.5%)가 1순위로 꼽혔고, 노동계의 산별노조 추진 및 산별교섭 요구(18.5%), 노사관계 로드맵 관련 갈등(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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