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나눔의 실천자가 있어 각박한 세상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시 주암면 남해안 고속도로(주암천안방향휴게소)를 관리하는 (주)청수산업 김강식(49) 상무이사.
평소 부모님께 효심이 지극한 김강식 상무이사는 3년 전부터 순천시 주암면 소재 노인정 등을 찾아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들과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쌀과 식료품, 그리고 생활용품을 전달해 주면서 숨은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상무이사는 “고유명절인 추석이나 설 명절을 맞이할 때면 자식이 없는 이들이 더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며 지난 5일 구정을 앞두고 순천시 주암면 용지마을 조안영 이장을 찾아 위로물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진>
김 상무이사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피력했다.
특히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도 어려운 동료를 지극히 보살펴주는 정성으로 존경받는 김 상무이사는 남모르게 봉사하는 귀감이 알려진 후 이제는 (주)청수산업 전 직원 모두가 동참하게 되어 더 더욱 기쁘다는 소견을 밝히면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간 취재기자에게는 “적은 정성이 자랑거리가 아니다”라며 겸손을 보였으며 “많은 이들이 이웃과 함께 정과 사랑을 나누며 행복을 가꾸어 가는 2008년이 되었으면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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