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담양교육청은 낙후된 외국어 교육여건을 개선해 이 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생활영어를 체험함으로써 도·농간 어학능력의 격차를 다소나마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난 13일 담양동초등학교에서 ‘담양외국어체험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된 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3억8천700만원(군비 2억8천7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한 연면적 390㎡, 4실 규모로 원어민강사 1명과 내국인 보조강사 2명을 채용하여 12개의 테마형 학습체험코너를 운영하게 된다.
담양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개원하는 ‘담양 외국어타운 체험센터’가 생생한 외국어 체험을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가운데 우리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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